29 December 2024
베슬에이아이 임성빈 엔지니어, BE·SRE 직무 넘나들며 MLOps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연동 프로젝트 경험 쌓으며 고객 가치 창출 목표로 성장 중
임성빈 베슬에이아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스타트업은 변화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해요. 달리는 차에서 바퀴를 교체하는 것처럼 문제를 실시간 해결하고, 역할의 경계 없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빠르게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죠."
임성빈(26·사진) 베슬에이아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개발 직군에서 이제 막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고 있는 '병아리' 엔지니어다.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만난 임 엔지니어는 "베슬에이아이에서 두가지 업무를 경험해 봤는데, 벡엔드(BE)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매력이 있고,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링(SRE)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했을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엔지니어는 대학 시절부터 기술에 매료돼 도전을 이어왔다. 그는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프로그램에서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턴십을 거쳐 베슬에이아이에 정규직으로 합류했다.
베슬에이아이는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개발과 배포 과정을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에 맞춰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며, AI 프로젝트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고객사의 데이터 처리 및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최대 80%의 전산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발맞춰 AI 도입·운영 과정을 단순화하며, 기업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도록 돕는다.
임 엔지니어는 현재 베슬에이아이 엔지니어링 스쿼드 소속으로, SRE와 BE 직무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동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술 스택을 접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슬에이아이에서는 여러 역할을 넘나들며 일할 기회가 많다"며 "특히 기술적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자신이 속한 엔지니어링 스쿼드의 역할에 대해선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며, 사용자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서비스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시스템이 어떻게 최적화돼야 하는지 인사이트를 얻는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직무 경험과 더불어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또한 스타트업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엔지니어는 "회사에서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다"며 "나이나 직책에 상관없이 모두가 같은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환경이 정말 매력적이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도전과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요소로는 협업을 꼽았다. 그는 "SRE와 BE는 역할이 다르지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서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며 "다양한 팀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밝혔다.
임 엔지니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고객과 시스템 모두에 가치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게 포부다. 그는 "BE와 SRE 직군 모두 저 자신이 더 나은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만드는데 한 축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5755?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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